'한화 미래' 문동주-김서현 동시 출격 첫 승리 합작 한화, 시즌 첫 3연승으로 16일만에 탈꼴찌…kt, 1458일만에 꼴찌로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의 미래' 문동주와 김서현이 동시 출격해 첫 승리를 합작한 한화가 처음으로 승리를 합작하며 16일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7일 대전 홈경기에서 kt를 6-2로 누르고 6연패 뒤 처음으로 3연승을 하며 지난 4월 21일부터 이어오던 꼴찌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2승째(2패)를 올렸고 이어 김서현이 6회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7일 대전 홈경기에서 kt를 6-2로 누르고 6연패 뒤 처음으로 3연승을 하며 지난 4월 21일부터 이어오던 꼴찌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2승째(2패)를 올렸고 이어 김서현이 6회에 등판해 1이닝을 1볼넷 2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문동주와 김서현은 똑같이 최고 구속 157㎞ 강속구를 던졌다.
문동주가 나서면 침묵하던 타선도 이날은 제때에 터졌다. 문동주는 지난 6일 대구 삼성전 3회부터 지난 30일 NC전까지 3경기에서 20⅔이닝 동안 단 1점의 득점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이날은 3회부터 3이닝 연속으로 6점이나 타선이 지원을 해 주었다. 마치 지난 3경기에서 득점 지원을 못 해준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
문동주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강백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 줬지만 이후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1사 뒤 박경수에세 오른쪽 2루타를 치고 무리하게 3루까지 내달리다가 멋진 중계플레이에 아웃되고 난 뒤부터 안정을 되찾으며 나머지 3이닝은 무안타로 막아냈다.
이런 사이 한화는 3회말 이진영과 오선진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유로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고 정은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도 하위타선에서 힘을 냈다. 2사후 이진영이 좌중간 2루타와 오선진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유로결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1로 점수차를 벌였고 5회에도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
kt는 믿었던 엄상백이 무너졌다. 팔꿈치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해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이 0점대(0.53)인 엄상백은 한화 하위타선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57로 치솟았다. 덩달아 kt는 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처음 잡아 2년차이던 2019년 5월 10일 14승27패(승률 0.341)로 꼴찌를 한 이후 1458일만에 맨 아래쪽에 자리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