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마리 연쇄 살마"…150년 전통 경마대회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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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로 149년 역사를 자랑하는 '켄터키 더비'에서 경주마 7마리가 줄줄이 죽어 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올해 켄터키 더비에서 10일간 총 7마리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9년에도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니타의 경마장에서도 30마리 이상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줬으며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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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로 149년 역사를 자랑하는 '켄터키 더비'에서 경주마 7마리가 줄줄이 죽어 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올해 켄터키 더비에서 10일간 총 7마리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3대 경마대회로 꼽히는 켄터키 더비는 1875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149회째를 맞는다.
죽은 7마리를 하나씩 살펴보면, 대회를 앞둔 지난 4월 27일 '와일드 온 아이스'가 훈련 도중 왼쪽 뒷다리가 부러져 안락사됐다. 이틀 뒤에는 '페어런츠 프라이드'와 '코드 오브 킹스'가 죽었다.
지난 2일에는 '테이크 차지 브리아나' 잔디 코스에서 다쳐 죽었고, 이어 '체이싱 아티'도 경주를 마친 뒤 쓰러져 죽었다.
6일 열린 본 경기에서는 '클로이스 드림'과 '프리징 포인트'가 상처를 입은 이후 안락사됐다.
이는 기존 추세와 비교해봐도 현저히 많은 숫자다. 경주마 부상은 2009년 1000회 출전당 2마리에서 지난해 1.25마리로 감소한 바 있다.
이에 경기 관계자들과 관람객 사이에서는 경주마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에도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니타의 경마장에서도 30마리 이상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줬으며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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