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성명] 토트넘,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용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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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0)을 위해 바로 조치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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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0)을 위해 바로 조치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했고 팰리스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이 토트넘 4-4-2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좋지 않은 일을 겪었다. 관중석의 한 팬이 그를 향해 눈을 찢는 지속적인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이다. 손흥민은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경기 종료 후 관계자에게 이를 그대로 전했다.
토트넘이 바로 조치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어제 경기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차별은 혐오스러운 것이며, 사회, 경기, 구단 어디에서도 용납되지 않는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 구단은 경찰 및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과 협력해 관련된 개인을 조사하고 식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 손흥민이 첼시에서 유사한 인종차별을 당한 경우와 같이,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개인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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