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 현장 파견"

김지현 2023. 5. 7.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저를 초청했다"면서 "히로시마 방문 때 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시찰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저를 초청했다"면서 "히로시마 방문 때 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지난 3월 16일 윤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 이후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