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韓시찰단 현장 파견 합의"

맹태훈 기자 2023. 5.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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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 두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는 올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저를 초청해주신 바 있다"며 "이번 G7 정상회의 회동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보건, 글로벌 공급망,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구체화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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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 두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는 올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저를 초청해주신 바 있다"며 "이번 G7 정상회의 회동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보건, 글로벌 공급망,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구체화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정상은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계기로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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