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만에 클린시트! 한숨 돌린 토트넘...'붙박이' CB 선발 제외되니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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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4경기 남겨두고 있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은 2월 첼시전 이후 10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라는 긍정적인 지표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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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가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수비진에 변화가 생긴 뒤였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57)로 올라섰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4월 중순 본머스에 2-3으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1-6 참패를 당했다. 그 여파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떠나고 '대행의 대행' 체제로 라이언 메이슨이 팀을 이끌게 됐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라는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리그 4위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이라도 획득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가져와야 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4경기 남겨두고 있었다.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우선 토트넘은 승점 57점으로 6위가 됐다. 지금의 순위를 지켜내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아니더라도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는 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은 2월 첼시전 이후 10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라는 긍정적인 지표도 남겼다. 지난 9경기에서 22실점을 내준 바 있다. 공교롭게도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다. 첼시전 이후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제외하며 8경기 동안 중앙 수비로 선발 출전했던 다이어가 벤치에 앉은 첫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날 다이어는 후반 43분이 되어서야 클레망 랑글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고, 지난 몇 년 동안 센터백으로 완벽히 정착했다. 그러나 불안한 수비력으로 계속해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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