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냉동치킨 시장 판 커졌다"…전문업체 '사세', 작년 매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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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냉동치킨 업체 사세(SASE)의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위 냉동치킨 전문업체 사세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700억원을 기록했다.
사세는 태국·브라질 등지에서 냉동치킨 등을 수입해 가공·판매하는 국내 1위 냉동치킨 전문업체다.
이에 더해 지난해 대형마트 등에 본격적으로 냉동치킨을 납품하는 등 B2C 거래를 확대한 것도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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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국내 대표 냉동치킨 업체 사세(SASE)의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다. 이 회사는 국내 대다수 편의점 등에도 조각 치킨을 공급하고 있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 트렌드'가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1위 냉동치킨 전문업체 사세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2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212억원)보다 22.1% 증가한 수치다.
사세 관계자는 "지난해 일상 회복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되고 대형마트 등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7억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났는데, 원자재가 급등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세는 태국·브라질 등지에서 냉동치킨 등을 수입해 가공·판매하는 국내 1위 냉동치킨 전문업체다. B2B(기업간 거래) 거래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요 편의점이나 외식업체 등에 냉동치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외식 업황이 침체되면서 사세 연매출도 2040억원으로 직전해(2270억원)보다 10.1% 감소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외식업 경기가 회복해 사세 매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더해 지난해 대형마트 등에 본격적으로 냉동치킨을 납품하는 등 B2C 거래를 확대한 것도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 제품의 잇단 가격 인상에 상당수 소비자들이 집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냉동치킨으로 발길을 돌린 영향도 작용했다.
김광선 사세 대표는 지난해 10월 언론 간담회에서 "'배달치킨 3만원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지만, 사세는 소비자의 치킨 가격 부담을 줄여주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홈치킨'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중량 1㎏ 제품의 경우 1만5000원~2만원대로, 배달 치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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