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등 인천 전망대 5곳, 2030 몰리는 '핫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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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이색 전망대가 젊은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면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고유의 특색을 살린 전망대가 차세대 관광산업을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색 전망대를 선보여 관광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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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만 볼수 있는 풍광 가득
관광산업 이끄는 동력 자리매김
인천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이색 전망대가 젊은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면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야간경관도 뛰어나 인천 관광산업을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는 중구 월미공원 전망대를 비롯해 송도G타워 전망대, 소래포구 새우타워 전망대, 인천대교 전망대, 아라마루 전망대 등 모두 5개의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타 지역에 설치된 전망대와 달리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색적인 스카이라인과 노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월미공원 전망대는 높이 23m에 3층 규모의 유리전망대로 월미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외벽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인천 앞바다와 인천항, 인천대교 그리고 서해의 낙조까지 인천 대표 풍광을 모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일품이다. 영종도의 아파트 숲에서 나오는 불빛과 인천항을 밝히는 조명이 만들어내는 모습도 장관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33층에 위치한 송도G타워 전망대는 장애물 없이 360도 파노라마뷰를 제공한다. 37만㎡의 송도센트럴파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도와 서해 전망을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19년 29만여명이 찾았고 올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3만1200여명이 방문했다.
소래포구 새우타워 전망대는 새우 모양을 본뜬 높이 21m,에 너비 8.4m의 조형 전망대다. 배가 정박하지 않아 방치된 옛 5부두에 2020년 새우타워가 들어서고 전망대가 개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주변에는 해오름공원, 종합어시장, 소래역사관, 소래철교등의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난해 510만명이 방문했고 가을에 열리는 소래포구 축제기간에는 매년 약 40만 명이 찾는다.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는 바다 위에 세워진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21.38km)다. 63빌딩에 버금가는 높이의 주탑(245m)은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 꼽힌다. 컨테이너로 지어진 전망대는 장길환 작가의 작품으로 물류도시 인천을 상징하며 3개의 컨테이너가 전망대 기능을 한다.
또 아라마루 전망대는 한강갑문에서 시작해 계양구를 거쳐 서구로 흘러드는 아라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높은 계양산 협곡 구간에 위치해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리바닥 아래로 아래뱃길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바닥과 난간이 모두 유리로 돼있어 전망대 위에 올라서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아찔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고유의 특색을 살린 전망대가 차세대 관광산업을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색 전망대를 선보여 관광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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