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김은중 감독, "프랑스에 초점…빠른 축구 목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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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44) 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여한다.
김은중 감독은 "캠프지인 브라질로 떠나게 된다. 브라질로 가서 열흘 간의 시간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잘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Q.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U-20 대표팀을 주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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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은중(44) 감독이 포부를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여한다.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한 조에 묶인 우리나라는 7일 저녁 출국한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김은중 감독은 "캠프지인 브라질로 떠나게 된다. 브라질로 가서 열흘 간의 시간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잘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김은중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각오는.
▶캠프지인 브라질로 떠나게 된다. 브라질로 가서 열흘 간의 시간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잘 하겠다.
Q. 대회 전 개최국이 바뀌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 팀들이 지금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냐가 중요할 것 같다. 우리 역시도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일찍 출국하는 방안을 택했다.
Q. 21명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어떤 선택 기준이었나.
▶일단은 기본적으로, 기본 포지션에 중심을 두고,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을 뽑았다. 사실 마지막에 한 두 명의 선수를 고민했다. 그 중 어떤 선수가 더 멀티 포지션에 적합하냐를 생각해봤다. 그것에 맞춰서 선택을 한 것 같다.
Q. 상대국 전력 분석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같은 조 나라들을 분석하고 있다. 첫 번째 경기 프랑스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는 현장서 1차전을 보면 더 정확할 것이기에 프랑스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Q. 김은중호는 어떤 색깔이다 말해줄 수 있나.
▶사실 대표팀을 이끌며 색깔을 내기는 어렵다. 프로팀과 달리 시간이 제한적이고 훈련도 적다. 하지만 언제나 제가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상대를 몰아붙이며 빠른 축구를 하려고 한다..
Q. 전임 대표팀이 성적이 좋았다. 이는 부담으로 작용하는가 동기 부여로 작용하는가.
▶사실 준우승이라는 결과가 흔하지 않은 성적이기에 한 번 나올 수 있는 성적이기에 (우리를 짓누르는) 부담감이라기보다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로 작용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임 대표팀이) 준우승을 했기에 우리 역시도 준비를 잘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Q. 어린 선수들이 치르는 대회가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다.
▶일단은 21명의 엔트리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선수들이 몸상태도 그렇고 (주전 경쟁으로) 산뜻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 엔트리 확정 후 조금 분위기가 나아지면서 좋게 훈련을 한 것 같다. 그렇기에 우리가 잘 준비하면 대회 때 좋은 분위기를 잘 맞출 것 같다.
Q. 훈련 때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가.
▶기본적인 수비 조직력과 어떤 방식으로 프랑스에 맞서 공격을 할 것인지. 키플레이 등 훈련을 하려고 한다.
Q.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U-20 대표팀을 주목하겠다고 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언제나 우리 선수들에게 모든 연령별 대표팀이 지켜보고 있기에 여기서 열심히 하면 더 상위 연령 대표팀에 쉽게 갈 수 있다고 말해왔다. 동기 부여가 될 것이고, 우리 팀에서 잘하면 더 상위 연령 대표팀에서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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