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막지 못한 K리그 열기, 어린이날 선전 속 ‘평관 1만’ 프로젝트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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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0주년을 맞은 K리그는 2023시즌 특별한 목표를 세웠다.
사상 최초의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를 열고자 한다.
어린이날(5월 5일)이 포함된 사흘의 황금연휴 기간 펼쳐진 11라운드까지 총 66경기를 소화한 '하나원큐 K리그1 2023'의 관중수는 총 68만8439명, 평균 1만431명이다.
인천은 홈 6경기에서 총 4만6446명, 평균 7741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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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단연 돋보인다.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서울은 올 시즌 11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2위(6승2무3패·승점 20)에 올라 그동안 잃어버렸던 자존심을 빠르게 회복 중이다. 훌륭한 성적은 흥행으로 이어졌다. 인기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선 4월 8일 대구FC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인 4만5007명을 찍은 데 이어 수원 삼성전(4월 22일·3만186명), 전북 현대전(5일·3만7008명)까지 홈 3경기 연속 3만 관중을 넘겼다. 올 시즌 서울의 홈 5경기에는 총 15만4954명, 평균 3만991명이 입장했다.
특히 전반 11초 만에 실점해 끌려가다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비긴 전북전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이른 아침부터 위험을 알리는 재난문자가 전해진 가운데 펼쳐진 90분이라 훨씬 값졌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궂은 날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왔다. 목표를 향해 열정을 쏟는 선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덕담했다.
대구도 ‘어린이날 특수’를 확실히 누렸다. 우중 혈투 끝에 선두 울산 현대에 0-3 완패했으나, 1만1929명이 지켜봤다. 대구는 홈 5경기 동안 총 5만2803명, 평균 1만561명을 불러 모을 만큼 이미 축구 붐이 남다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축구전용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관중몰이에 힘을 보탰다. 꼴찌 수원 삼성에 시즌 첫 승을 선물했음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8637명이 홈팀 인천을 뜨겁게 응원했다. 인천은 홈 6경기에서 총 4만6446명, 평균 7741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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