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타당성 검토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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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가칭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관리공사) 설립을 위한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은 유통 선진화와 영남권 거점 도매시장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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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가칭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관리공사) 설립을 위한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1차 협의 완료에 이어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예비검토가 마무리면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를 거쳐 주민공청회, 부처 협의,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는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농수산물도매시장), 한약재도매시장, 축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관리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리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관리공사 체제 전환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쇄신이 기대된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중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도매시장임에도 대구광역시 직영체제의 잦은 순환 전보로 전문적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공공시설관리공단이 주차장 및 관련 상가 관리를 대행하면서 관리시스템이 직영과 대행으로 이원화돼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소비자 식품소비패턴 변화와 정보기술의 발달로 농수산물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시장 관리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거래 규모 기준으로 각각 전국 1, 2, 4위인 서울 가락·강서도매시장 및 구리도매시장의 경우 이미 출범 당시부터 지방공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은 유통 선진화와 영남권 거점 도매시장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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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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