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년 차 사령탑 서튼,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사직 삼성전이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서 8년 넘게 근무했다. 거기서 박사 학위를 땄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서 일하든 나는 항상 초보라는 자세로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사직 삼성전이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서 8년 넘게 근무했다. 거기서 박사 학위를 땄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서 일하든 나는 항상 초보라는 자세로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부터 롯데 1군 지휘봉을 잡은 그는 “우리 팀에는 좋은 코치들이 많다. 각 파트의 전문가들로부터 매일 배운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 변화보다 성장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또 “나는 미국에서 왔고 한국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진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다. 단순히 언어 소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미국 야구와 한국 야구에서 좋은 부분을 접목시키는데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극복했다. 가장 큰 성장 중 하나”라고 해다.
그는 “1군에 7~8명의 코치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단순히 코치라고 생각하지 않고 향후 KBO리그의 감독이 될 재목이라고 본다.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 중 하나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독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소통하고 성장하는 걸 돕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각 파트 코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신뢰 관계가 구축됐다. 코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팀에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