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년 차 사령탑 서튼,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해야” 

손찬익 2023. 5. 7.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사직 삼성전이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서 8년 넘게 근무했다. 거기서 박사 학위를 땄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서 일하든 나는 항상 초보라는 자세로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 OSEN DB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사직 삼성전이 우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난 서튼 감독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에서 8년 넘게 근무했다. 거기서 박사 학위를 땄다고 표현해도 될 만큼 많은 걸 경험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서 일하든 나는 항상 초보라는 자세로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부터 롯데 1군 지휘봉을 잡은 그는 “우리 팀에는 좋은 코치들이 많다. 각 파트의 전문가들로부터 매일 배운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 변화보다 성장했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또 “나는 미국에서 왔고 한국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다. 이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뤄진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다. 단순히 언어 소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미국 야구와 한국 야구에서 좋은 부분을 접목시키는데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극복했다. 가장 큰 성장 중 하나”라고 해다. 

그는 “1군에 7~8명의 코치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단순히 코치라고 생각하지 않고 향후 KBO리그의 감독이 될 재목이라고 본다.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 중 하나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독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소통하고 성장하는 걸 돕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각 파트 코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신뢰 관계가 구축됐다. 코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팀에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