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보좌진 주일예배 문제삼았다?…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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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종교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주일예배에 참석한 보좌진을 나무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태 최고위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 언론 기사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해 그 이유를 물은 것이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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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교회 가는 것 문제삼은 거로 보여져”
“한반도 통일에 종교 역할 클 것으로 생각”
윤리위, 8일 회의서 태영호 징계수위 결정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종교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주일예배에 참석한 보좌진을 나무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 중 이 같은 대화가 오갔다고 언급했다.
태 최고위원은 탈북 이후 ‘한 권으로 읽는 만화 성경’을 선물받았다며 “이 책을 통해 성경의 큰 줄기와 기독교 정신을 알게 된 후 북한이 왜 그토록 기독교를 말살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에 종교가 말살되지 않고 남아 있었으면 지금처럼 3대 세습독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 전후 과정에서 종교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애 대한 실언과 민주당을 겨냥한 ‘JMS’(Junk Money Sex) 게시물, 공천 개입 녹취록 유출과 관련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윤리위는 오는 8일 회의를 열고 태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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