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여왕, 대마 잡고 16강으로

2023. 5.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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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4강 ○ 최정 9단 ● 류민형 9단 총보(1~240)

5월 한국 순위에서 최정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1위에 자리했다. 4월 3승4패로 2점이 깎이고도 올랐으니 시원치 않은 다른 선수 덕을 본 셈이다. 여자 프로 가운데는 114개월 연속 1위. 12월에도 제자리를 지킨다면 10년 동안 1위라는 역사를 쓴다.

41개월 연속 1위 신진서는 2위 박정환보다 448점 앞서 달리며 역대 순위 점수 최고점 1만422점을 썼다.

류민형은 5단계 내려간 30위. 이 판을 이겼더라면 더 위쪽에 이름이 붙었을 텐데. 실전을 <그림1>에 옮겼다. 흑2(217수)로 3에 막았으면 거의 이겼다. 다음 백'×'에 흑2로 받는다. 이러면 흑 대마는 살았고 백은 살기 위해 패를 해야 한다. 백3으로 나오자 거꾸로 흑 대마가 살 공간이 없다. 흑231로 끊어 두 집 없는 위쪽 백과 수싸움을 만들었지만 이길 수가 없었다. 백240 뒤로 더 두어 <그림2> 12까지 수를 메워본다. 흑은 5수, 백은 6수. (151…61, 161 167 173 187 197 203 211…85, 158 164 170 184 194 200 206 215…110, 235…140, 157…146) 240수 끝, 백 불계승.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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