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1985년 10월 12일
2023. 5. 7. 17:42
박세직은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있던 1981년 갑자기 예편을 당했다. 그는 육사 12기의 선두주자로 하나회에서 촉망받던 인물이었다. 당시 박세직이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차기 대통령은 박세직'이라는 유언비어가 돈 것이 예편의 배경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그는 영어·불어·일어에 능통해 채명신 초대 파월 사령관 아래에서 미군들과 파병 지원 등 각종 협상을 할 정도로 유능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육군참모총장감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5공 정부의 오해가 풀리면서 안기부 차장, 총무처 장관, 체육부 장관 등을 거쳐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으로 24회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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