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만? 김연아·손연재도...'억'소리 나는 호텔 결혼식 "보안·상징성"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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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그리고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커플까지 나란히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그 이유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라호텔 안에는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 두 곳의 결혼식 장소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세븐과 이다해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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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그리고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커플까지 나란히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그 이유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식을 올렸다. 8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 두 사람을 향해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대중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예식 장소 또한 눈길을 모았다. 최근 화제 속에 결혼한 톱스타 커플들이 모두 같은 장소에서 결혼했기 때문이다.
세븐과 이다해의 예식 장소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이다. 신라호텔 안에는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 두 곳의 결혼식 장소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세븐과 이다해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앞서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김연아, 손연재 부부, 배우 장미인애 부부 등 숱한 톱스타들이 결혼한 곳이다.
이처럼 톱스타들이 한 곳에서 연달아 결혼식을 올리는 것과 관련해 방송 관계자들은 "보안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출입 통제가 자연스러워지기도 했고 청첩장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비공개 예식이 많아지지 않았나. 아무리 스타 커플이 결혼한다고 해도 가족이나 하객 중에는 비연예인인 분들이 많을텐데 호텔 예식이 그런 면에서 하객과 신랑, 신부 모두 불편함 없도록 기본적인 현장 통제가 가능하고 적극적으로 협조가 된다고 들었다. 보안에 각별히 신경 쓰는 톱스타 결혼식의 경우 더욱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스타 커플들의 결혼식 준비를 도운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웨딩 플래너 A씨는 "호텔 예식은 여러 면에서 상징적이다.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도 힘들고 최소 규모 자체가 큰 편이다. 출입 통제는 물론 지정좌석제도 가능하고 보안도 보안이지만 수백명 이상의 하객을 동시에 모실 수 있는 공간 자체가 호텔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신랑, 신부의 취향에 얼마나 섬세하게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지에 따라 선호도나 나뉘는데 그런 점에서 신라호텔은 신랑, 신부의 취향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예식 비용은 정말 천차 만별이다.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1억원대 정도가 일반적인데 식을 어떻게 꾸미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보통 하객 수에 맞춰 대접하는 식사 비용이다. 호텔 예식의 경우 축의금을 받지 않거나 기부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다. 더해서 하객들에게 고가의 답례품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호텔들은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는 공간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만큼 기본적인 보증인원 자체가 300명 안팎인 곳들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비트인터렉티브, 넥스트 유포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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