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 준우승… 이소미 공동3위

김경호 기자 2023. 5.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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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7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준우승 했다. 지난달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할 당시의 신지애. |게티이미지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엔)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애는 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합계 4오버파 292타를 기록, 요시다 유리(1오버파 289타일본)에 3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 투어 한다 빅 오픈과 JLPGA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프로 통산 64승에 도전했으나 지난달 KKT 반텐린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으로 마무리 했다.

일본 원정길에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 이소미와 김수지는 각각 공동 3위(6오버파 294타)와 공동 10위(10오버파 298타)에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공동 20위(13오버파 301타)로 마쳤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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