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저 폭파하겠다"…경찰 특공대 수색 '특이사항 없어'(종합)

사건 배당받은 서울 관악경찰서 "작성자·작성장소 확인 중"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 구역이 확장된 첫날인 2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모습. 2022.8.2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강미영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0시2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한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새벽 1시쯤 서울 관악경찰서에 해당 내용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의 사저와 평산마을 인근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별다른 사실은 확인되지 않으면서 경남경찰청 특공대는 오전에 철수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관악경찰서는 "해당 글은 서울 관악구에서 올려진 것이 아니다"며 "글 작성자와 작성 장소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bc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