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전기차 화재에 대구소방본부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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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화재 대응 역량을 기르기로 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질식소화덮개 11점, 소화수조 5점, 상방 방사 장치 4종 등 전기차 화재 전문 대응장비를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올해 추가로 질식소화덮개와 상방 방사 장치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대구소방본부는 장비 보강뿐 아니라 출동대원들의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월 영남이공대학교와 협약을 체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전문교육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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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화재 대응 역량을 기르기로 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대구의 전기차 관련 화재는 5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3~4월 잇따라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의 전기차 등록대수도 올해 3월 기준 전국에서 4번째로 많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응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대구소방본부는 질식소화덮개 11점, 소화수조 5점, 상방 방사 장치 4종 등 전기차 화재 전문 대응장비를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올해 추가로 질식소화덮개와 상방 방사 장치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대구소방본부는 장비 보강뿐 아니라 출동대원들의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월 영남이공대학교와 협약을 체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전문교육도 받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와 달리 열폭주와 감전 등 진압하는데 위험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장비 보강과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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