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관계 개선 뚜렷..세계평화·번영 위해 한일간 협력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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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과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양국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방한 계기로 셔틀외교 복원을 평가하고 더 나은 한일 관계 목표를 제시했는데, 정상 셔틀 외교는 2011년 10월 당시 노다 요시히코 총리 방한 이후 약 12년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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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과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 양국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일 양국이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발짝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방한 계기로 셔틀외교 복원을 평가하고 더 나은 한일 관계 목표를 제시했는데, 정상 셔틀 외교는 2011년 10월 당시 노다 요시히코 총리 방한 이후 약 12년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엄중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일간의 협력과 공존은 양국의 공동이익은 물론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돼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양국은 더 끈끈한 연대로 국제사회에서 협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을 찾은 기시다 일본 총리는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념했습니다.
이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겠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제·지역 정세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 대화의 흐름을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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