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말고 시술‥올해는 휴식” 엄현경, 솔직담백 입담(라디오쇼)[종합]

장다희 2023. 5. 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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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는 "오늘 만날 분은 예능 인재다. 사유리, 쓰복만에 이어 제가 예뻐하는 후배다. 바로 여배우 엄현경이다"고 소개했다.

박명수가 "대배우는 비수기에 뭐하냐"고 되묻자, 엄현경은 "그냥 집에 누워있다. 하는 것 없다"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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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배우 엄현경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5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엄현경과 전화로 만났다.

박명수는 "오늘 만날 분은 예능 인재다. 사유리, 쓰복만에 이어 제가 예뻐하는 후배다. 바로 여배우 엄현경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경아 잘 있었니? 어쩜 오빠한테 DM 한 번을 안 보내니. 오빠가 보내야 하니"라고 말해 엄현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엄현경은 "오빠 잘 지내셨나. 옛날에 오빠한테 문자 보냈는데 '가식적인 문자 보내지 마'라고 방송에서 말하셔서 안 보냈다"며 "전 말 잘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조세호랑은 문자 주고 받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엄현경은 "조세호와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연락했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나랑은 같이 프로그램을 안 해서 연락 안 하겠다는 거냐"고 농담을 던졌다.

"'해피투게더' 관두고 나서 대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박명수가 묻자, 염현경은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대배우는 비수기에 뭐하냐"고 되묻자, 엄현경은 "그냥 집에 누워있다. 하는 것 없다"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가 "집에 누워있을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고 하자 엄현경은 "집에 누워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

"자기 관리 하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엄현경은 "그냥 괄사(표면이 매끄러운 도구로 피부 마사지 하는 것) 정도만 한다. 집 밖은 위험하다. 그래서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잠깐 쉬려고 한다. 2023년도는 쉬려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 생각했다. 열달 정도는 쉴 것"이라고 올해 계획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가 "여배우가 오래 쉬면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성형을 한다던가. 뜬금없이 쉬면 오해할 것 같다"고 하자, 엄현경은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얼굴 고치진 않았다. 전 시술만 한다. 그냥 정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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