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에 KLPGA 첫 우승까지’ 박보겸, 교촌 레이디스 오픈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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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25· 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한 데 이어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감격까지 누렸다.
박보겸은 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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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홀인원에 이어 생애 첫 승까지. ’
박보겸(25· 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데뷔 후 첫 홀인원을 한 데 이어 정규 투어 첫 우승의 감격까지 누렸다.
박보겸은 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와는 3타 차다.
당초 이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36홀로 단축됐다.
2017년 KLPGA에 입회한 박보겸은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2020년 1승을 거뒀고 2021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처음 우승했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과 2년간 시드를 보너스로 받았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두 김우정(25·디에스이엘씨)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보겸은 10번 홀에서 시작한 2라운드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해 11번 홀(파5)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16번 홀(파3·153야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으로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며 단숨에 두 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보겸은 후반들어 3번 홀(파3)에 이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2위 그룹에 5타 차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 7번 홀(파4)에서 유일하게 보기를 범했지만 클럽하우스 리더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KLPGA투어에서 마지막날 홀인원을 하고 우승하기는 2013년 김세영(30·메디힐) 이후 10년 만이다.
1라운드 선두 김우정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못줄여 안선주(36), 홍정민(21·CJ온스타일), 황정미(24·페퍼저축은행), 문정민(21·SBI저축은행)과 공동 2위(죄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마쳤다.
한편 이번 대회의 박보겸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열린 2개 대회를 시작으로 2023시즌 총 7개 대회를 치른 KLPGA 투어에서 매번 다른 우승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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