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장악한 배터리 음극재 포스코퓨처엠 투자 확대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5. 7. 17:15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 소재 가운데 '약한 고리'로 불리는 음극재 시장을 적극 키우고 있다. 현재 중국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생산량을 현재 8만2000t에서 2030년 32만t(천연흑연 음극재 14만6000t, 인조흑연 음극재 15만2000t, 실리콘 음극재 2만2000t)으로 확대하기 위해 증설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연내 해외 고객사에 대한 인조흑연 음극재 첫 공급과 천연흑연 음극재 증설 완료 등을 잇달아 성사시킬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업이자 유일한 음극재 생산 기업이다. 포항 1단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음극재(인조흑연)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대한 공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연간 8000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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