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윤리위 앞두고 최고위 취소…“징계 절차 오해 불식”

박지영 기자 2023. 5.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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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8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내일 최고위원회의는 없다"며 "당일 윤리위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내일 최고위원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리위는 같은 날 오후 4시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태·김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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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취소’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회의가 같은 날 열리는 만큼 오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재원(왼쪽)·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내일 최고위원회의는 없다”며 “당일 윤리위가 예정된 상황에서, 징계절차 등과 관련한 오해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내일 최고위원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최고위 회의를 열고 있지만,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 연속 회의를 취소했다. 지난 4일 최고위 회의 취소 사유에 대해 국민의힘은 용산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 당 지도부가 참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윤리위는 같은 날 오후 4시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태·김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관련 발언과 JMS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에 이어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녹취 유출로 윤리위의 징계 절차가 개시됐다. 김 최고위원도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등의 논란 발언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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