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영국 일정 마무리…"英찰스3세, 韓방위산업에 큰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현지시간) 영국 일정을 마치고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영국 일정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한 총리는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도 만나뵙고 한국과 영국의 깊고 튼튼한 우호를 미래로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질 바이든에 '尹 환영 감사' 말하니 아주 좋아해"
韓, 이날 스웨덴으로 이동…교육·노동 정책간담회
[런던=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현지시간) 영국 일정을 마치고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영국 일정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그는 "6일 오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에 다녀왔다"며 "대관식 전부터 영국 국민들이 70년만의 대관식을 얼마나 고대하고 있는지 느껴졌다. 거리마다 대관식을 알리는 깃발이 나부꼈다"고 밝혔다.
또 "대관식 전날 저녁, 버킹엄궁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해 찰스 3세 국왕께 직접 축하 인사를 드렸다. 인자하게 웃으며 한국의 안보와 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은 한 총리에 북한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한국의 방위산업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물었다고 한다.
한 총리는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도 만나뵙고 한국과 영국의 깊고 튼튼한 우호를 미래로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관식에는 세계 203개국의 외교사절단이 모였다"며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님께 우리 대통령님을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니 아주 좋아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영국에 머문 사흘 동안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 국민도 노력했지만 우방국의 희생과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었을지 모른다"며 "특히 영국은 6·25전쟁 때 유엔 회원국 중 두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우방"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이제는 우리가 나눠야 할 때"라며 "부산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틈틈이 라자루스 매카시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 등 아프리카 정상과 각료 다섯분을 만나뵙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부탁드린 것도 그런 까닭이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스웨덴으로 이동해 스웨덴 기업인들과 면담을 하고 스웨덴 정부 관계자들과 교육·노동·인구와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