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이종호-크리스vs조영욱-김지현’ 성남-김천, 선발 명단 공개

김환 기자 2023. 5.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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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흐름을 탄 선수들에게 기대를 거는 성남FC와 김천 상무다.

성남FC는 7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성남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7위, 김천은 승점 21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이제 김천은 성남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해 다시 상승세를 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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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성남)]


최근 좋은 흐름을 탄 선수들에게 기대를 거는 성남FC와 김천 상무다.


성남FC는 7일 오후 6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2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성남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7위, 김천은 승점 21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성남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지난달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던 성남은 부산 아이파크에 패배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지만, 서울 이랜드 FC 원정(2-1 승)에 이어 김포FC 원정(1-1무)에서도 패배하지 않은 채 홈으로 돌아왔다. 서울 이랜드전과 김포전이 3일 간격으로 열렸고, 특히 김포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남이 원정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김천의 목표는 연승이다. 지난달 4연승을 달리던 김천은 홈에서 김포에 0-2로 패배, 발목이 잡혔다. 다행히 이어진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김진규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한 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챙겼다. 이제 김천은 성남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해 다시 상승세를 타려 한다.


두 팀 모두 걱정해야 하는 건 선수들의 체력이다. 성남과 김천 모두 지난 경기가 끝나고 4일 만에 또다시 경기를 치른다. 8일 동안 진행되는 일정 중 세 번째 경기다. 선수들이 많이 지친 상태인 만큼, 체력 안배도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성남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호와 크리스에게 기대를 건다. 이종호, 신재원, 이재원, 권순형, 크리스, 김현태, 김훈민, 조성욱, 패트릭, 김진래, 최필수가 선발 출전한다. 데닐손, 정한민, 심동운, 박상혁, 이지훈, 강의빈, 김영광은 벤치에 앉는다.


김천은 김진규, 조영욱 등 ‘일병 라인’을 앞세운다. 조영욱, 김지현, 김민준, 김진규, 김동현, 이영재,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 김태현, 신송훈이 선발로 나선다. 정치인, 김준범, 원두재, 김현욱, 강윤성, 임승겸, 문경건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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