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출신 서울 구의원, '이낙연 캠프 댓글 조작'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출신 서울의 한 구의원이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위한 댓글 여론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오늘(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전 대표와 당시 캠프 관계자들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출신 서울의 한 구의원이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위한 댓글 여론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오늘(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낙연 전 대표와 당시 캠프 관계자들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군 대체복무를 이유로 본래 소속돼 있던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상태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3∼4월경 민주당에서 일했다는 A 씨로부터 매크로를 통해 여론 조작을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보받았다"며 고발장과 함께 관련 문건과 영상 자료도 USB에 담아 함께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자료에는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유리하거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은 댓글을 '베스트 댓글'로 만든 정황이 담겨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김 의원은 당시 여론 조작이 민주당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며 현재 당 대표인 이재명 의원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이었던 윤영찬 의원은 어제 나온 관련 보도에 대해 "황당한 거짓 기사"라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또 "해당 기사에서 지목한 2021년 1월은 '이낙연 경선 캠프'가 존재하지도 않았을 때"라며 "경선 캠프에 참여했던 이들은 이러한 문건을 작성하지도, 실행하지도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크라 "러,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 치명적인 백린탄 사용"
- 이다해♥세븐, 서로 얼굴 보며 빵 터진 신랑신부…'자체 발광' 결혼식 현장 사진
- '미우새' 김종민, 데뷔 24년 만에 첫 단독 DJ…대형 사고 치며 "죄송하다" 연발
- 이수근 "띠동갑 ♥박지연과 같이 다니며 불륜 오해받아…식당서 등 맞기도"
- 90년대 삐삐 회사가 요즘 더 잘나가는 이유
- 우즈 전 애인 "우즈로부터 성추행당해…비밀 유지도 강요받아"
- [Pick] 집까지 팔아 돈 보낸 美 할머니…노인 노리는 '로맨스 사기꾼'
- 줄어드는 아이들…전국 초등학교 22%는 전교생 60명 이하
- [단독] 한국 대표단,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본다
- [단독] 김남국 "일부 현금화"…'이해 충돌'엔 무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