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영화 '빌리 엘리어트' 남다른 관점 제시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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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감상한다.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지선씨네마인드2'에서는 광부 파업이 한창인 영국의 한 탄광 마을에 사는 11살 소년 빌리(제이미 벨 분)가 윌킨슨 선생님(줄리 윌터스 분)을 만나 '발레리노'라는 꿈을 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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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함께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감상한다.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지선씨네마인드2’에서는 광부 파업이 한창인 영국의 한 탄광 마을에 사는 11살 소년 빌리(제이미 벨 분)가 윌킨슨 선생님(줄리 윌터스 분)을 만나 '발레리노'라는 꿈을 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다룬다. 박지선 교수는 열악한 환경, 사회적 편견이란 장애물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빌리의 여정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다며 감상 포인트를 예고한다.
특히 박지선 교수는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빌리와 윌킨슨 선생님의 첫 만남을 꼽으며, 윌킨슨 선생님이 빌리에게 무심히 던져준 '발레 슈즈'에 집중했다. 스승으로서 빌리의 흥미를 알아채고 자연스럽게 발레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섬세한 면모가 엿보이는 장면이라는 것.
한편 국내 1세대 발레리노인 김용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가 영화 속 빌리의 발레 학교 입학 오디션 장면을 분석하며 빌리의 실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리고 충격적인 채점 결과를 공개한다. 이어 김용걸 교수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돌릴 열쇠는 따로 있었다며, 빌리의 오디션 장면 중 바로 '이 대사'에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한다. 배우로서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빌리가 처음부터 발레에 관심 있던 게 아니라 '이것'을 좋아해서 시작한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두 MC의 감탄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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