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2승' 한화, KT 격파…3연승+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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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4회말 2사 이후 이진영의 2루타와 오선진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유로결의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경기는 한화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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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9승1무18패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8승2무17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을 달성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4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초 홍현빈의 볼넷과 조용호의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반격에 나섰다. 이진영과 오선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유로결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정은원의 볼넷과 도루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4회말 2사 이후 이진영의 2루타와 오선진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유로결의 2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정은원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 김인환의 고의4구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최재훈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KT는 7회초 박경수의 볼넷과 강민성의 안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한화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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