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경선 댓글조작' 의혹으로 고발당해

홍민기 2023. 5. 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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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출신 서울 구의원이 재작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여론 조작이 벌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낙연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 구의원은 당시 민주당에서 일한 관계자로부터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유리하거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은 댓글을 '베스트 댓글'로 만든 정황이 담긴 자료 등을 제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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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출신 서울 구의원이 재작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여론 조작이 벌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낙연 전 대표와 캠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오늘(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 등을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구의원은 당시 민주당에서 일한 관계자로부터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유리하거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은 댓글을 '베스트 댓글'로 만든 정황이 담긴 자료 등을 제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론 조작이 민주당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재명 대표도 함께 고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을 맡았던 윤영찬 의원은 재작년 1월은 이낙연 경선캠프가 존재하지도 않을 때이고, 캠프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 같은 문건을 작성도, 실행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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