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17일 인사동서 초대전 개최

안진용 기자 2023. 5. 7.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초대전이 개최된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초대, ㈜아트리퍼블릭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영남 초대전 포스터

가수 겸 화가 조영남 초대전이 개최된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초대, ㈜아트리퍼블릭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관장 구본호는 "20세기 전통과 미술사적 ‘-주의’에서 파생되는 ‘-이스트(-ist; -주의자)’를 따서 재미스트(재미주의자)로 칭하는 아트테이너의 원조가 조영남 작가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기획 한 ㈜아트리퍼블릭 박기양 큐레이터는 "최근 몇 년 사이 아트테이너들의 작품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미술시장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특히 조영남 작가의 팝아트 성향 작품은 근현대와 MZ세대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조영남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가수로 활동하며 1960년대말부터 미술 작업을 해왔다. 1960년대 말에는 주로 유화를 그렸으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화투, 소쿠리, 노끈 등의 입체적 오브제를 콜라주한 작업을 내놨다. 1973년 서울 안국동 소재 ‘한국 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40여회의 전시를 가졌다. 그는 또 『조영남 길에서 미술을 만나다』,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등 미술 관련 여러 권의 도서도 출판했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