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갤럭시 ‘틈새전쟁’…낫싱, 폰2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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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사실상 양분한다.
영국 스타트업 '낫싱'은 폰투(Phone (2))를 오는 여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낫싱은 지난해 7월 이 회사의 첫 스마트폰이었던 폰원(Phone (1))을 출시한 바 있다.
낫싱은 현재까지 스마트폰 1종, 무선이어폰 3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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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는 안드로이드, 외관은 아이폰 닮아
폰투에는 스냅드래곤 8 시리즈 탑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사실상 양분한다. 중국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자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중국 밖에서는 점유율이 높지 못하다. 글로벌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과점 체제로 보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을 기반으로 한 테크 스타트업이 두 회사의 틈새를 파고들고 있어 주목된다.
영국 스타트업 ‘낫싱’은 폰투(Phone (2))를 오는 여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기는 7월로 예상된다. 폰투는 프리미엄 폰을 표방하고 스마트폰 두뇌 격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 시리즈를 넣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 8 시리즈의 2세대가 탑재됐었다. 낫싱의 폰투는 갤럭시 S23과 칩 성능이 비슷하거나 이보나 한 단계 사양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낫싱은 지난해 7월 이 회사의 첫 스마트폰이었던 폰원(Phone (1))을 출시한 바 있다. 후면이 투명해 폰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콘셉트로 돼 있고 후면 LED 조명과 벨, 알림음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반면 발열 제어가 되지 않아 갤럭시나 아이폰 수요를 크게 흡수하지는 못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였고 모양새는 아이폰과 닮았는 게 특징이었다. 통화 녹음은 되지만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알린다. 4500mAh 용량에 33W PD 3.0 유선 충전, 이중 충전을 지원하는 15W Qi 무선 충전, 5W 역충전(활성화를 선택하면 무선 이어폰 등을 폰 배터리로 충전하는 기능)이 가능했다. 무게는 193.5g, 화면 크기는 6.5인치이었다.
이 스펙에서 추정하면 폰투는 이보다 업그레이드해서 무게를 약간 줄이고 AP 성능을 높이는 한편 발열 제어를 강화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낫싱은 현재까지 스마트폰 1종, 무선이어폰 3종을 출시했다. 폰투를 내놓으면 폰 2종 등 총 5종의 스마트 제품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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