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의 한국어 실력은? “민재, 나폴리, 다 좋아”

정재우 2023. 5.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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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어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가대표 인사이드 캠' 영상을 게재했다.

좌석에 앉은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국어로 "인사이드 캠, 민재, 나폴리, 다 뇨와"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댓글로 "너무 귀여우시다", "감독님의 인자한 성품이 느껴진다", "그 와중에 '인사이드 캠'과 '나폴리'는 영어 발음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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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갈무리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어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가대표 인사이드 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다.

좌석에 앉은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국어로 “인사이드 캠, 민재, 나폴리, 다 뇨와”라고 말했다.

이에 촬영자가 이해하지 못하자 클린스만 감독은 폭소를 터뜨린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을 본 팬들은 댓글로 “너무 귀여우시다”, “감독님의 인자한 성품이 느껴진다”, “그 와중에 ‘인사이드 캠’과 ‘나폴리’는 영어 발음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댓글 중 한 팬은 “‘다 좋다’라는 말을 ‘Da Joa’로 배우신것 같은데 J는 독일어로 ‘요트’라고 발음되니 ‘다 뇨아’라고 하신 것 같다”고 적었다.

한편 KFA는 김민재가 뛰는 세리에 A 명문 나폴리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이날(한국시간) 김민재의 사진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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