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시다 “셔틀외교 본격화 기쁘게 생각...따뜻한 환대 감사”

7일 오후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

윤석열 대통령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양국) 셔틀 외교가 본격화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인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일본서 열린) 회담서 양국 관계 강화 구축에 이어 대화와 협력 강화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며 “두 달이 지나지 않은 사이에 다양한 대화가 이뤄지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대회담에서 양국 관계 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며 “또한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서밋을 염두에 두고 북한을 포함한 인태지역 최신 정세 및 글로벌 공조에 대해 논의 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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