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완전자율주행 필수 ‘센서 융합기술’ 특허출원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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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수적인 카메라·라이다 등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자율주행차 카메라·라이다 센서 융합기술 특허는 총 799건이다.
특허청은 특허분야 선진국 5곳의 특허청에 출원된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3.6%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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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한국은 16.1%...중국·이스라엘·일본 순
현대차 5위, LG 7위, 삼성 17위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수적인 카메라·라이다 등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자율주행차 카메라·라이다 센서 융합기술 특허는 총 799건이다. 이 중 한국은 129건(16.1%)을 출원해 338건(42.3%)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중국 115건(14.4%), 이스라엘 87건(10.9%), 일본 61건(7.6%) 순이었다.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4′ 수준의 완전자율주행차가 개발되려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센서가 필수적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해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다. 그러나 카메라처럼 정확한 색상과 형태 정보까지는 제공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 차량에서 복수의 센서를 사용해 취득한 정보를 융합해 인지하고 서로를 보완하는 센서 융합 분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은 특허분야 선진국 5곳의 특허청에 출원된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 연평균 33.6%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출원기업별로는 이스라엘의 모빌아이가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의 웨이모(68건)와 뉴로(62건), 중국 바이두(52건)가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50건으로 5위를 차지했고, LG가 16건(7위)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11건으로 17위를, 만도는 9건으로 2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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