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단지] 호재 지역에 잇달아 분양 청주 광명 부산 3천여 가구

청주 신영 8일부터 접수
광명자이는 8일 1순위

이번주 분양시장에는 전국적으로 3100가구가량이 공급된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입주한 충북 청주에서 1000가구 이상이 분양을 신청받아 주목된다.

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둘째주(8~12일) 신규 청약을 접수받는 단지는 전국 5곳, 총 3179가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단지는 청주에 지어지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으로 설계된 이 단지는 8일부터 나흘간 1034가구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 평형은 전용면적 84~130㎡ 사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1평(3.3㎡)당 평균 1160만원가량으로 책정됐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분양가가 4억원대 초반 수준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안에 있는 단지란 것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로 평가받는다.

수도권에선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짓는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78·90·100㎡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 접수를 받는 물량은 총 400가구다.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4억원대 초반에서 5억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단지 앞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선 롯데건설이 남구 문현동에 짓는 '롯데캐슬 인피니엘'을 분양한다. 8일부터 사흘간 30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84㎡ 분양가는 7억9000만원 선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 역세권이다.

경기 광명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8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특별 공급은 지난 4일 이미 진행됐다. 총 공급 규모는 809가구다. 수도권 전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