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일 확대회담 시작...尹대통령 “새롭게 출발한 한일관계 속도”

김문관 기자 2023. 5. 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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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 셔틀 외교 복원에는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는 2달이 채 안 걸렸다. 새롭게 출발한 한일관계가 속도를 내고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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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
“기시다 방한 환영…日 강진 피해에 애도·위로”
윤석열 대통령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 셔틀 외교 복원에는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는 2달이 채 안 걸렸다. 새롭게 출발한 한일관계가 속도를 내고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강진으로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해서도 “국민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좋은 변화의 흐름은 처음에는 만들기 힘들지만 일단 만들어지면 대세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한일관계 흐름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님의 이번 방한이 한일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유익한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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