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지애, '동성애=정신병' 혐오 발언에 씁쓸 "할 수 있는 게 없어" [SC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와썹 출신 지애가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발언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애는 7일 "마음이 좋지가 않다.. 왜 이리 날이 선 사람들이 많은지"라는 글과 함께 기사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지애는 "너무 너무 슬프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지애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성소수자 관련 악플을 박제하는 등 퀴어 관련 주제애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와썹 출신 지애가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발언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애는 7일 "마음이 좋지가 않다.. 왜 이리 날이 선 사람들이 많은지"라는 글과 함께 기사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댓글에는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날 선 댓글들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동성연애는 정신병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바른 인식과 건전한 남, 여의 사랑을 심어줘야 할 때 요즘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는 성에 대한 정체성을 무너 뜨리는 최악의 모습"이라고 다소 과격한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앞으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더럽고 패륜적이고 해괴망측한 동성애"라며 혐오발언을 했다. 이에 지애는 "너무 너무 슬프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애는 지난 2021년 1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며 여자친구를 공개,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이후 지애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성소수자 관련 악플을 박제하는 등 퀴어 관련 주제애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또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서도 "커밍아웃 후 (DM을) 너무 많이 받았다. 하루에 3000개도 받았다. '나라가 망해간다', 성적인 드립, 욕도 많았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한 양성애자로 받는 오해가 있다며 "어딘가에 낀 기분이다. 박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주눅들지 않겠다며 "양성애에 관한 노래를 냈다. 저에 대한 노래다. 'Love is Love'. 사랑은 사랑"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응원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숙♥이대형, 한영♥박군에 이어 8살 연상연하 커플 탄생?..캠핑 더블데이트 제안 (당나귀귀)
- “故서세원 차 없는데 웬 운전기사”..병원 CCTV 실체도 충격
- 현진영, 아내와 처제들에 막말 "나는 왕, 너넨 무수리들…결혼해 신분상승" ('살림남')[SC리뷰]
- 추자현, 中 예능 프로그램서 눈물 “너무 힘들어 많이 울었다”
- 김연아가 웨딩화보에…포레스텔라 배두훈♥강연정, 달콤한 결혼식 현장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