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1년 영상 공개…이정재 “살기 좋은 대한민국 소망”
대통령실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만났던 국민과 인터뷰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도 인터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 유튜브 채널에 ‘대통령 부부가 만난 국민 희망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취임1주년’이라는 해시태그가 붙은 2분56초 분량의 영상이다. “지난 1년간 전국 각지에서 만난 우리 국민들, 다시 그분들을 찾아가 소망을 들어봤습니다”라는 문구로 영상은 시작된다.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 포항 오천시장 상인, 서울맹학교 교사,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상인, 부산 몽실커피 자립준비 청년사업가, 서울 신촌지구대 순경, 배우 이정재 등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은 “코로나 때 시장이 너무 조용했는데 지금은 여행도 많이 오시고 이렇게 장사가 잘돼야 좋지 않겠냐”고 했고, 포항 오천시장 상인은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끔 도와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지난 3월 김건희 여사가 방문했던 서울맹학교의 이진석 교사는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립청년사업가 이진희씨는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전했다.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정재는 “지난 1년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는 나라, 자랑스럽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본다”라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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