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병철, 엄정화 제외한 가족 모두에 이중생활 발각

박상후 기자 2023. 5.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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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닥터 차정숙'
김병철이 초대형 위기에 직면한다.

JTBC '닥터 차정숙' 측은 7일 서인호(김병철)가 가족들에게 고개를 숙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정숙(엄정화)·서인호·최승희(명세빈)·로이킴(민우혁)에게 흥미진진한 변화가 찾아왔다. 아내 차정숙을 향한 몰랐던 감정을 깨닫는 서인호의 심경변화, 더는 이중생활을 숨기지도 멈출 생각도 없는 최승희와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로이킴까지 복잡미묘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여기에 눈앞에서 펼쳐진 아내 차정숙과 로이킴의 격한 포옹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서인호의 엔딩은 이들에게 찾아온 터닝 포인트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가족 앞에 고개 숙인 서인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병원에서 무언가를 목격하고 토끼 눈이 된 아들 서정민(송지호)에 이어진 살얼음판 가족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저하게 비밀로 숨겨왔던 최승희와의 만남을 가족들이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머리를 감싸 안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친 곽애심(박준금)과 딸 서이랑(이서연)의 실망 가득한 원망의 눈빛은 가족에게 던져진 핵폭탄급 위기를 실감케 한다. 차정숙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알게 된 서인호의 이중생활이 어떤 파란을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차정숙·서인호 가족에게 엄청난 폭풍이 휘몰아친다. 차정숙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알게 된 서인호의 비밀이 불러온 파장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가족들의 선택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닥터 차정숙' 8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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