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투자 이어 구단주 의지 투영…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업고 든든한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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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모기업의 통 큰 투자로 전력보강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구단주인 신동빈(68) 롯데그룹 회장의 격려에 한껏 고무됐다.
롯데에는 마음이 든든한 시즌이다.
당시 롯데는 "롯데지주가 구단의 2023시즌 비상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시즌 운영과 투자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직접 롯데 선수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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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는 마음이 든든한 시즌이다. 스토브리그부터 10개 구단 중 가장 뜨거웠다. 롯데는 2022시즌 후 롯데지주의 유상증자로 운영자금을 확보해 간판투수 박세웅에게 다년계약(5년 최대 90억 원)을 안긴 뒤 프리에이전트(FA) 유강남(4년 최대 80억 원), 노진혁(4년 최대 50억 원), 한현희(3+1년 최대 40억 원)를 잇달아 영입했다. 당시 롯데는 “롯데지주가 구단의 2023시즌 비상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시즌 운영과 투자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금전적 투자가 전부는 아니다. 사직구장 홈경기와 잠실, 인천 등 원정경기도 ‘직관’했던 신 회장은 단순히 구장 방문에만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같은 구단주를 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 교류 강화도 대표적이다. 지난겨울 일본 이시가키에서 치러진 합동훈련도 신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롯데 관계자는 “자매구단도 서로 협업하기 위해선 일정 조율부터 부서별로 맞춰야 할 사안이 적지 않지만, 양 구단 실무자들의 협업 과정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돌아봤다. 2019년 지바롯데로 단기연수를 간 윤성빈처럼 선수 교류와 프런트 협력에서 더 나아가 이전보다 팀 차원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롯데와 지바롯데 모두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부터 9연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연승(11)에도 도전했던 롯데는 15승9패로 상위권에 올라있고, 지바롯데도 15승13패로 오릭스 버펄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퍼시픽리그 상위권에서 경쟁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지바롯데와 협력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정기 교류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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