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 속도낸다…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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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병원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실시계획인가를 할 계획"이라며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필수인프라 시설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과 공조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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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로 2027년 완공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정동 일원에 들어설 군산전북대병원은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10만9000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 500병상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건립된다.
당초 18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과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사업비가 3027억원으로 증액돼 현재 기획재정부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적정성 재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곧바로 기본설계·실시 설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개원 초기에는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 군산의 중장년층 시민들을 위한 특성화센터 역할을 하게 되며, 이후 진료과를 더 확대하고 병원 공간을 더 고도화해 미래형 스마트 의료병원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병원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실시계획인가를 할 계획"이라며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필수인프라 시설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과 공조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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