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기시다 총리 정상회담 시작…안보·경제협력 강화 논의

이현수 2023. 5. 7. 16: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외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오늘(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소인수 회담을 개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소인수 회담 이후 확대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일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에서 안보를 비롯해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청년 및 문화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입니다.

앞서 한일 정상은 지난 3월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 시행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에 뜻을 모았습니다.

한일 정상은 또 반도체 등 첨단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의 성의 있는 호응이 나올 지도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후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만찬 및 친교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