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국채·통안채·공사채…AA이상 채권 집중투자
현대차증권은 자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교보악사 Tomorrow 장기우량 K-1호 펀드(채권)'를 추천 상품으로 제시했다. 잔존 만기가 4년 내외인 국채·통안채·공사채와 함께 AA등급 이상의 은행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단기적인 시장 환경에 수익률이 좌우되기보다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장기 채권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세가 꺾이면서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함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시장금리 하락 시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교보악사 Tomorrow 장기우량 K-1호 펀드는 주로 국채·통안채·공사채 등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투자하며, 일부를 AA등급 이상인 은행채와 회사채에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기본적으로 목표 듀레이션(잔존 만기)을 4년 내외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단기적인 금리 전망에 따른 베팅보다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벤치마크 추종을 목표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전통적인 채권 운용 명가 교보악사자산운용에서 2006년 9월 출시해 약 17년째 운용돼온 대표적인 장기 채권형 펀드다. 국채 45.11%, 금융채 19.98%, 특수채 및 지방채 18.35%(2023년 4월 말 기준) 등에 투자하며 C클래스 기준 최근 3개월 성과가 1.02%, 6개월 성과는 6.81%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2023년 불확실한 시장에서도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으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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