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서 준우승..이소미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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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63승을 거둔 신지애(3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또한 지난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이자 프로 통산 63승째를 챙긴 신지애는 이후 6개 대회에 나서 2차례 2위, 1차례 공동 3위를 거두며 상금 순위와 메르세데스 랭킹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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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프로 통산 63승을 거둔 신지애(3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5월 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 컵(총상금 1억 2000만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이에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우승을 차지한 유리 요시다(일본)에 3타 뒤져 준우승에 올랐다.
대회 사흘째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선두를 달린 유리 요시다(일본)에 4타 뒤져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렸던 신지애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KKT 발렌틴 오픈 이후 3주만에 시즌 2번째 준우승이다.
또한 지난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이자 프로 통산 63승째를 챙긴 신지애는 이후 6개 대회에 나서 2차례 2위, 1차례 공동 3위를 거두며 상금 순위와 메르세데스 랭킹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소미가 이하나, 모모카 우에다, 사쿠라 코이와이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김수지는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입상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가 기준을 충족시켰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대를 모은 박민지는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신지애)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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