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주엽고, 대구시장배사격 남고 50m 3자세 주니어新 우승

황선학 기자 2023. 5.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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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 5점 경신…개인전선 김태경 金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 한국주니어신기록으로 시즌 3관왕에 오른 고양 주엽고 선수들. 주엽고 제공

 

고양 주엽고가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쏘며 시즌 3관왕 타깃을 명중시켰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 김시우, 정주완, 엄윤찬, 서준원이 팀을 이뤄 1천723점의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쏴 경기체고(1천700점)와 서울 오산고(1천692점)에 크게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창원시장배대회에서 1천718점의 한국주니어타이기록을 쏘며 우승했던 주엽고는 4월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결선 금메달결정전서 임철민(서울체고)을 16대10으로 꺾어 우승했고, 정주완(주엽고)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는 경기체고가 1천833.1점으로 서울 태릉고(1천840.7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개인전서는 심여진(경기체고)이 615.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서는 이상민(인천대)이 571.0을 쏴 2위를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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