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재경부안향우회장·김호석 대일변산관광개발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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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재경부안군향우회 이원종 회장이 4~6일까지 진행된 부안마실축제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재경부안군향우회 집행부 임원진들도 고향사랑의 작은 불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과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청 공직자 30명도 부안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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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재경부안군향우회 이원종 회장이 4~6일까지 진행된 부안마실축제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재경부안군향우회 26대 회장으로 올해 1월 취임했으며 친환경 주거문화와 난방문화를 선도하는 ㈜화롯불벽난로의 대표이기도 하다.
특히 재경부안군향우회 집행부 임원진들도 고향사랑의 작은 불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과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 회장은 “내 몸은 타지에 있지만, 고향인 부안을 생각하지 않는 날이 없었다.”라며 “많은 부안 향우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꼭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격포관광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인 ㈜대일변산관광개발 김호석 대표도 5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김호석 대표는 2021년 부안군과 격포관광단지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등 총 4개 지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부안이 모두의 행복한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부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 부안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더욱 활성화되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청 공직자 30명도 부안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부안군과 포항시는 새천년을 맞아 밀레니엄 해넘이행사를 부안 격포에서 시작해 포항 호미곶으로 해맞이행사를 이어가며 새로운 천년을 열었던 의미 깊은 지자체로 지난 2003년 6월18일 친선도시 협약을 맺고 20년째 친선을 이어가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 출신 향우들과 기업가들의 뜨거운 애향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며 “뜨거운 고향기부 열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고향발전에 지속적인 힘이 되주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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