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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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거포' 정찬민(24)이 마지막까지 '1위'를 지키며 메이저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미 검증된 장타력에 정확한 샷과 퍼트까지 선보인 정찬민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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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성남=김민규기자]이변은 없었다. 최종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고, 끝내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올렸다.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거포’ 정찬민(24)이 마지막까지 ‘1위’를 지키며 메이저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찬민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회 첫날 정찬민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3타로 전광판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등을 범하면 3언더파 68타로 마무리했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다만, 대회 셋째 날 경기가 폭우와 강풍 등 기상악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나흘(72홀) 일정이 사흘(54홀)로 축소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진행된 3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확정지은 것. 정찬민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5타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챔피언(전 라운드 1위)’을 완성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역대 다섯 번째다.
정찬민은 스릭슨 투어를 거쳐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스릭스 투어 장타왕에 이어 KPGA 코리아투어에서도 남다른 장타력을 과시하며 ‘거포’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장타력에 비해 샷이 그다지 정교하지 못한 탓에 두 차례 톱10에 들었을 뿐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해도 앞서 치른 두 차례 대회에서 50위 밖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 장타와 함께 정확한 샷과 퍼트를 선보이며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
특히, 정찬민은 1·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에선 보기를 한 개도 범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미 검증된 장타력에 정확한 샷과 퍼트까지 선보인 정찬민은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군 입대 전인 2017·2018년 각각 한 번씩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3승에 도전한 이정환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송민혁(A)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김비오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장유빈(20‧한국체대)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랭킹 1위이자, 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박상현은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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