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2-5 역전패' 이장관 전남 감독, "교체 욕심 과해서 실점 많아졌다"

임기환 기자 2023. 5.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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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부천 원정에서 2-5로 대패의 원인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전남은 7일 오후 1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12라운드 경기에서 부천 FC 1995에 2-5로 대패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꼭 잡고 가야할 경기고, 감독으로서 많은 경우의 수 생각해야 했는데, 예상치 못한 실점과 수비 실수 인한 실점이 가장 아쉽다. 교체 욕심 과해서 실점 많아졌다"라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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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부천 원정에서 2-5로 대패의 원인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전남은 7일 오후 1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12라운드 경기에서 부천 FC 1995에 2-5로 대패했다. 2-1까지 앞서다가 내리 4실점을 당한 게 뼈아팠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꼭 잡고 가야할 경기고, 감독으로서 많은 경우의 수 생각해야 했는데, 예상치 못한 실점과 수비 실수 인한 실점이 가장 아쉽다. 교체 욕심 과해서 실점 많아졌다"라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 감독은 "교체는 미리 짜놨던 부분이다. 부상자들이 회복해서 들어왔기에 체력도 생각했다. 먼저 나간 선수들이 생각했던 대로 잘 이뤄졌다. 그러나 마지막 교체들은 감독으로서 미숙했다. 실점 만회하기 위해 나섰는데 독이 되어서 실점하게 되었다. 되짚어볼 부분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이준호를 비교적 일찍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하남이 몸이 너무 좋은 상태였다. 득점과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린 상태에서 교체하는 게 고민이 많았다. 그 부분이 결정적으로는 아쉬웠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전반 2득점 과정은 좋게 평가했다. 이 감독은 "득점 과정은 사이드에서 잘 나왔다. 2주 간 경기 없는데 부상, 수비 부분 확보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석현의 시즌 첫 출장에 대해서는 "이석현 개인적으로 좋은 선수였다. 회복되어서 간만에 나와 최선을 다했지만, 조직적 부분 공격적 부분 얘기했는데 내려와서 플레이해서 부합되진 않았다. 경기를 막 들어왔기에 팀적으로 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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