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기시다 용산 대통령실 도착...윤 대통령, 입구에서 영접

서종민 기자 2023. 5.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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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서 기시다 총리 부부를 맞이했다.

앞서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와 유코(裕子) 여사는 현충원으로 입장하다 멈춰 서 '국기에 대한 경례' 구호에 태극기를 향해 허리를 숙여 경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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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52일 만에 두 정상이 다시 만났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서 기시다 총리 부부를 맞이했다. 한·일 정상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마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공식 환영식을 가진 뒤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소수 참모가 배석하는 소인수회담과 여러 현안을 논의하는 확대회담 등으로 한 시간 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 한·일 정상이 직접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기자회견이 계획돼 있다.

앞서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와 유코(裕子) 여사는 현충원으로 입장하다 멈춰 서 ‘국기에 대한 경례’ 구호에 태극기를 향해 허리를 숙여 경례했다. 태극기 옆에는 일본 국기도 게양됐다. 기시다 내외는 이어 현충탑으로 이동, 내외 모두 분향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경례한 뒤 묵념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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